나는 애초에 고등학교까지 문과였다.
그러다 대학을 공대로 갔다.
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모했는데,
그때는 이해보다는 외우는 걸로 버텼다.
공식 외우고, 문제 유형 외우고, 시험 보고.
덕분에 학점은 꽤 괜찮았고, 장학금도 받고 다녔다.
물론…
서울에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학교였다면
절대 안 통했을 방식이었을지도 모르겠다.
그땐 어렸고
(지금도 누군가에겐 어린 나이겠지만 ㅎㅎ)
그냥 그렇게 넘어갔던 것 같다.
문제는 지금이다.
시험 날짜는 다가오는데
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태.
책 사서 1페이지부터 차근차근?
솔직히 그건 아닐 것 같았다.
그래서 내가 한 건 아주 단순했다.
CBT로 최근 기출 1회 그냥 풀어보기.
점수는 신경 안 썼다.
(애초에 신경 쓸 상태도 아니었고…)
풀다 보니까
“어? 이 과목은 그래도 뭔가 익숙한데?” 싶은 것도 있었고,
반대로
“이건 뭐지…?” 싶은 과목도 있었다.

그리고 역시나 제일 큰 벽은
계. 산. 식.
공식이 나오면
머리가 멈춘다.
손이 안 움직인다.
“아 이거 예전에 봤던 거 같은데…”
까진 오는데
그 다음이 없다.
그래서 결국
내 과외선생 챗GPT님께 도움을 요청했다.
“나 같은 사람 기준으로
시험에 자주 나오는 공식들부터 하나씩 알려줘.”

그래서 이 블로그는
그렇게 하나씩 정리해주는 공식들,
그리고 그걸 보면서
“아… 이래서 이 공식이 나오는구나”
싶었던 것들을 적어두는 공간이 될 것 같다.
말은 거창한데,
사실 그냥 메모장 겸 공부일기다.
내가 쓰는 글들이
가끔은 너무 주저리주저리 같고,
“이게 무슨 글이지?” 싶을 수도 있겠지만
깊은 생각 끝에 쓴 글은 아니다.
그냥
지금 이 상황에서 든 생각들이다.
챗GPT 과외선생님이 추천해준
시험에 자주 나오는 공식들을
하나씩 써보려고 한다.
절대…
절대 공부하기 싫어서 이런 거 쓰는 거 아니다.
진짜다.
(아마도…^ㅡ^;;;)
아무튼,
이건 그냥
내 공부 노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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